[경제][이모저모] S&P500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안녕하세요~
이건 알아야지!의 노디스(Know-This) 입니다!
오늘은 S&P500은 어떻게 시작한걸까? 라는 주제인데요
모두가 아시다시피, 미국 증권거래를 처음 시작하면 궁금한게 있죠.
우리나라 종합지수인 코스피, 코스닥처럼 미국은 어떤 지수가 있을까하며 찾아보실텐데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안에서 기업 종합지수를 대표하는 지수는 총 3개가 있습니다
1. 다우존스(DOW JONES) 산업평균지수
2. 나스닥(NASDAQ) 종합지수
3. S&P 500 지수
이 중 오늘은 S&P 500 지수가 만들어지게 된 스토리를 알아볼건데요
우선 S&P가 뭔지부터 알아봐야겠죠
S&P는 Standard And Poor's 라는 회사를 지칭하는 단어로,
무디스, Fitch 라는 회사들과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입니다!
이 대단한 회사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시작도 평범하지 않았는데요
1860년 헨리 바넘 푸어(Henry Varnum Poor)라는 사람은 당시 미국의 유명한 철도 회사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1860년은 미국에서도 역사적인 시대상이었는데요,
1850년대 산업화를 시작으로 철도와 함께 빠른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1860년 대선으로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해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다시피 그 다음 해 남북전쟁이 발발했죠.
헨리 바넘 푸어는 'History of Railroads and Canals in the United States' 라는 책을 통해서 체계적인 기업분석 자료를 책으로 매년 발간하고 싶었고, 이를 위해 아들과 함께 H.V. and H.W. Poor Co. 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1906년, 루서 리 블레이크라는 사람이 Standard Statistics Bureau라는 표준통계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헨리 바넘 푸어는 1905년 92세 나이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회사 또한 기업 재무정보 분석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였다고 하는데요,
두 회사는 1941년 합병되어 결국 Standard & Poor's Corp. 이라는 회사가 탄생하게 되고 지금의 S&P가 되었다고 합니다.
S&P 500 종합지수는 이 Standard & Poor's 회사에서 미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총 500개 회사의 주식을 기준으로 만든 종합지수입니다.
시가총액 가중지수로도 유명한데요, 시가총액이 클수록 지수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어요.
그 영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메타, 구글 등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위기업 9개가 전체 지수의 3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런만큼 미국 기업들의 성장세라기 보다는 시장 전체적인 영업실적, 미국 전체 주가가 얼마나 높은 이익을 가져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거죠.
S&P 500 차트를 보면 미국의 역사를 알 수 있다고도 하네요.
큰 폭락이 있을 때마다 미국은 위기였고,
큰 상승이 있을 때마다 미국의 압도적인 성장이 있었네요.
다음은 어떤걸 알아볼까요?